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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works/:: Drawing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기 ③ 계약 - 상품화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이 한 번에 승인이 나고, 계약을 거쳐 상품화하는 과정까지 왔다.

이번 달 2일 전자계약서에 서명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당일에 기쁜 마음으로 바로 사인해서 보냈다.

 

 

2021.06.02 - [- Diary] -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기 ② 승인 - 계약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기 ② 승인 - 계약

카카오톡 승인이 나고, 계약에 관련된 메일이 왔다. 승인은 5월 18일에 났었는데, 23일에 계약 서류 제출 메일이 왔었다. 생각보다 빠른 업무처리에 감동을 받았는데 5월 23일이 일요일이었던 것으

joguem.tistory.com

 

 

전자계약서에 서명해서 보내고, 9일 후인 11일에 카카오 측 대표자 서명이 완료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이로써 모든 계약 완료)

 

 

"계약자 정보요청 > 회신 > 확인 후 전자계약서 발송 > 계약서 검토 및 서명 > 계약 완료, 상품화 시작"

 

이렇게 상품화를 위한 과정이 모두 완료됐다.

 

 

 

 

상품화 과정

계약 과정이 완료되면 이제 본격적인 상품화에 들어가는데, 검색해보니 사람마다 좀 다르지만 나는 계약 완료 시점 4일 후에 상품화 시작을 알리는 메일이 왔다.

 

 

상품화는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단계별 검수과정이 있는데 카카오측 이모티콘 담당자와 피드백 주고받는 과정이다. 때문에 과정별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수정·반영하면 상품화 과정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다.

(상품화 과정이 빨리 완료된다고 해서 출시가 빨리 되는 것은 아님)

 

 

 

"상품화 과정 - 사전 검수 > 컬러 검수 > 최종 파일 제출 > 검수 완료"

 

 

 

상품화 첫 과정은 '사전 검수'이다. 사전 검수는 시리즈명/캐릭터 or작가명/상품명 등을 최종으로 확정하는 단계이자, 각 감정표현 별로 설명을 달아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내가 제안했던 이모티콘은 사실 보기만 해도 의도가 이해되는 분명한 이모티콘이었기 때문에 굳이 적을 말이 없었지만, 그냥 자유로운 형식으로 설명을 달았다.

 

 

그리고 '작가 코멘트'로 추후 내가 그리게 될 시리즈에 대한 예고까지 더했다.

(캐릭터에 애정이 생긴 탓♥.. 너를 마구마구 그려주마ㅋㅋㅋ)

 

 

아무튼 사전 검수는 어렵지 않은 과정이었고, 시간도 그리 오래 소요되지 않았다.

(작명 센스가 있고 컨셉이 분명하다면ㅋㅋㅋ..)

 

 

컬러 검수는 1차라고 표시되어있는걸 보면, 검수 후에 문제가 있을 시 지속적으로 수정되는 과정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

피드백이 오면 또 기록 남겨야지!

 

 

이번 주말엔 그림을 다시 그려봐야겠다.

 

 

 

 

 

- 제안 5월 5일

- 승인 5월 18일

- 계약서류 제출 안내 5월 23일

- 전자계약서 서명 요청 6월 2일

- 전자계약서 서명 회신 6월 11일

- 상품화 시작 안내 메일 6월 15일

※ 참고 - 메일오면 1일이내로 처리하였음

 

 

 

 

(문제 시, 빛삭 예정)